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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초공천제 폐지 딜레마…후보들도 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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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4-02-13 |
조회수 : 2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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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신당 측도 비슷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당이 기초선거 공천폐지 여부를 둘러싸고 고민에 빠졌다.
새누리당이 대통령 공약사항인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사실상 반대하고 나서자,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무공천을 추진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국민의 요구다"며 "정당공천제 폐지를 못하겠으면 국민들에게 설명이라도 해야지, 이조차 못한다면 참 나쁜 대통령이다"고 비판했다.
공천체 폐지를 할 건지 말건지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반드시 답해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새누리당이 대통령 공약사항을 뒤집으려는데 대한 비판이지만 민주당 내부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의원총회와 광역단체장 및 시도당 위원장 간담회 등을 잇따라 개최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새누리당의 반대로 기초공천제 폐지가 불발될 경우 민주당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의견수렴이다.
그 결과 명분과 원칙에 입각해 기초선거 무공천을 고수해야 한다는 주장과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정당 공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 엇갈렸다.
새누리당이 대선공약을 뒤집은 만큼 민주당은 명분과 원칙에 따라 무공천해야 한다는 명분론이 있는 반면, 민주당만 무공천을 강행할 경우 탈당사태나 선거패배 등이 우려된다는 현실론도 만만치 않다.
또 국회 정치개혁특위 차원에서 당적이 있더라도 탈당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는 절충안도 제기됐다.
민주당은 이번 주중 최종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지만 입장 정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민주당 내부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출마 예정자들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한 후보는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21일로 다가왔는데 아직까지 정당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상당히 혼란스럽다"며 "무공천을 단행한다면 민주당을 탈당해야 하는 것인지부터 고민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가칭 새정치신당도 마찬가지다. 안철수 의원이 정치 변화와 개혁을 위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상당수 후보들이 '안철수 현상'에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남에서 일정 수준 이상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무공천을 표방하게 되면 그 지지율이 대폭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다.
kykoo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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