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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실련 “새누리 정당공천제 폐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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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4-01-07 |
조회수 : 2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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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실련은 새누리당을 상대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했다.
충북경실련은 6일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은 조속히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라는 역사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항인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는 이미 언론 등에서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도 대다수가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절대 다수의 유권자가 폐지를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충북경실련은 한국행정학회와 한국갤럽, 글로벌 리서치 등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정당공천제 폐지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단체는 "새누리당은 거꾸로 기초의회를 폐지한다는 입장을 내고 국민여론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다"며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는 고질적인 지역주의를 심화시켜 사실상 지역일꾼이 정당에 의해 임명되는 대표적인 '비정상적인 관행'"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당공천폐지는 불과 1년전 새누리당이 했던 약속"이라며 "박근혜 대통령도 6일 대국민 신년이사에서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충북경실련은 "지방선거가 1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공천제의 폐단은 더욱 심화돼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새누리당이 정당공천제를 폐지하지 않을 경우 대선공약을 특별한 사유 없이 뒤집는 불신정당으로 국민들에게 낙인 찍힐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손근선 기자 kk55s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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