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HOME
▶ 협의회소식 ▶ 언론보도 |
|
 |
안철수, 10월 재·보선前 '창당설' 부인(종합) |
 |
|
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3-08-28 |
조회수 : 2030 |
|
|
무소속 연대통한 후보배출엔 "논의후 말씀드릴것"
기초선거 정당공천 '단계적 폐지' 입장 밝혀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8일 10월 재·보선 전 창당설에 대해 "10월 재·보선이 몇 곳 되지 않을텐데 무리하게 그렇게 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10월 재·보선 전에는 창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지방자치 정착 재정분권 확대, 어떻게 이룰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 측 송호창 의원이 라디오에서 '두 달 앞두고 정당을 만드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 기조가 맞느냐"는 질문에 "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월 재·보선에 '무소속 연대' 등 결사체 형태로 후보들을 내보낼 것이냐는 질문에는 "적절한 방법을 논의한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에 대해 '단계적 폐지' 입장을 밝히고 9월 정기국회에서 실질적 논의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정당의 책임정치라는 면에서 기초의원·단체장 모두 원칙적으로 정당공천제가 옳은 방향이지만, 현재 제도 부작용이 너무 심해 한시적으로 공천을 폐지하고 폐지기간 동안 개선안을 만드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1차적으로 기초의원 선거에 한해 정당공천을 폐지하고, 이후 부작용을 최소화한 다음 기초단체장까지 확대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다만 수원, 성남, 부천, 고양, 창원 등 인구 100만명 안팎의 대도시는 정당공천을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와 함께 기초의원 비례대표제 폐지, 중선거구제 개편, 여성 정치 참여 보장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현행) 2인 중선거구제를 3인 이상으로 개편해야 한다"면서 "기초의원 선거는 3인 또는 4인의 중선거구제로 개편하고 이중 적어도 1인은 다른 성(性)으로 선출되도록 한다면 여성의 정치참여에 긍정적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초선거 공천 폐지는 오늘날 정당이 민의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하고 공직 후보 선정과정이 비민주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정당 개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은 다음 달 1일 부산 지역을 찾아 토론회와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하면서 영남지역 세몰이에 나선다.
같은 날 안 의원 측 노동정책연대가 부산에서 개최하는 '노동 아카데미' 강연에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고, 안 의원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내달 초 수원과 인천 지역에서도 연달아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gatsby@yna.co.kr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