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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의회, 예결특위 사업 대상지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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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5-05-15 |
조회수 : 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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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는 제252회 임시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정택)를 열어 ‘201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지난 7일 각 상임위에서 논의·의결 후 예결위에 회부된 추경예산안에 대해 11일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심의 의결을 반영, 논의를 거쳤으며, 이견이 있는 사업(상도로53길 70 계단실 외 3곳)에 대해서는 해당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점검했다.
‘상도로53길 70 계단실’은 높이67.5m 너비 60m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주도로와 이면도로를 연결하는 통로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이 계단실은 두 건물 사이에 콘크리트 건물 형태로 지어져 있어 낮 동안에도 어두운 편이며 골조만 갖춘 공사현장을 방불케 해 주민들로부터 범죄 발생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장소이기도 하다.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은 폐쇄형 계단실 대신 개방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이번 제1차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은 현재 이 계단실의 이용 저조 및 비용 대비 엘리베이터의 효용성, 또 다른 범죄 발생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예산 삭감을 요청하는 한편 폐쇄형 계단실을 개방형으로 구조 변경하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상도로53길 70 계단실을 방문한 위원들은 구조물의 실제 규모 측정 및 우범화 가능성 타진, 주변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대안 제시 등 해당 추경안에 대한 올바른 심의를 위해 다각도로 꼼꼼하게 점검을 마쳤다. 이어 행정지원과 소관 ‘구청사 환경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 사업 대상지인 구청 2층에 위치한 징수과·부과과(환기를 위한 창호개선), 청사 뒤편 담장(위험 요소 제거), 구의회 입구(의회 홍보 게시판 위치 변경) 등을 둘러봤다.
12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는 전날 현장점검을 통해 살펴본 사업예산을 집중 논의한 결과 도로관리과 소관 ‘상도로53길 70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안은 공청회 등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의회에 보고 후 설치하고, 행정지원과 소관 ‘구청사 환경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 예산안은 구청사 시설보다 수리가 더 시급한 동청사 시설이 있는 경우 그 시설의 개선비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심의·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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