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 조민국 의원과 안향자 의원이 최근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조민국 의원은 길음역 7번출구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를 강력하게 촉구하며 “길음뉴타운 1단지 횡단보도 앞에 천막을 치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서명한 자료를 가지고 서울시와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명운동과 함께 길음뉴타운 전체 금연거리에 관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할 것”이라며 “금연거리 역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수렴돼야 하는 만큼 충분한 소통과 설득의 과정을 거쳐 금연구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안향자 의원은 구청과 공단 간 차별, 공단 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미화원, 주차관리원, 안내원 등 현장에서 땀 흘리는 비정규직에게는 성과급이 돌아가지 않는 현실과 비정규직 안에서도 등급을 둔다는 점을 꼬집으며,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문제해결을 위해 공단 전 직원 연봉제와 안정적인 임금체계인 호봉제로 전환하고 공단 상근직과 기간직 차별문제 해결을 위해 가,나, 다 급에서 적어도 나급과 다급을 통폐합할 것과 기본급 인상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