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6일 전의원과 관계공무원이 오전8시 버스노선 5개소를 찾아 2개 권역으로 나눠 직접 버스에 탑승해 현장을 점검하는 현답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 학생들이 등·하교시 지장이 없도록 일부 마을버스가 정규노선과는 별도로 운행을 지원하고 있어 별다른 불편사항은 없었으나 만차일 경우 좌석이 부족한 점으로 파악됐고, 시내버스는 노선에 따라 운송업체별 경영수익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동행한 버스노선 대표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문영근 의장은 “대중교통문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오산시 대중교통운송체제와 대중교통업체의 고충을 헤아리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의회에서는 오늘의 현장 경험을 되살려 교통정책 추진방향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