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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운영비 121억원 삭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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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4-12-19 |
조회수 : 4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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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을 거부한 용인경전철㈜의 내년도 사업운영비가 대폭 삭감됐다.
경기 용인시의회는 18일 제194회 정례회를 열어 용인경전철 연간사업운영비 338억 9000만 원 가운데 26%인 121억 8000만 원을 삭감한 217억 1000만 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까지 예산 추가 지원없이 운영비가 고갈될 경우 용인경전철의 운행은 한동안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시의회의 이같은 조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용인경전철 관리운영사인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운영비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거부한데 따른 것이다.
봄바디어사는 경전철을 건설하고 운행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용인경전철과 계약체결 당시 전체 총액만 산정하는 정액도급계약을 체결, 시의회가 요청한 원가를 공개해야 할 의무가 없다”며 자료제출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 시의회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성토를 당했고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유감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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