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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회, 구의회 의원연구실이필요성에 대한 당위성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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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4-12-11 |
조회수 : 4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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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좀 더 크게 멀리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는 일부 시민단체 등이 ‘의원 개인 사무실 신설은 중단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 김희서 의원을 제외한 15명의 의원 이름으로 반박자료를 내고 의원연구실의 필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구의회는 의원연구실 설치 추진은 20여 년 동안 숙원이었고, 비좁은 공간에서 상임위원회별로 4~5명이 함께 생활을 하고 있어 민원상담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민원인 입장에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맘 놓고 대화를 나누지 못해 주민불편 해소차원에서도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이미 16개구에서 개인별 의원연구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의원들도 개인연구실에서 정책을 연구 개발해 조례를 발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은 필요하다는 것이 전반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구의회는 개인연구실이 없어서 주민들이 방문해도 맘 놓고 대화를 나눌 수 없는 환경, 집중해서 연구하고 공부할 수 없는 환경을 최소한의 예산으로 조그마한 연구실을 만들겠다는 것이며, 주민을 대표하는 16명 의원 전부의 의견으로 의회에서 합법적이고 민주적으로 정한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구의회는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눈앞의 조그마한 이익을 주민들에게 돌려 줄 것인가 아니면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해서 당장의 이익보다는 멀리 크게 보는 비전을 제시해 줌으로써 보다 큰 혜택을 주민들 스스로가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는 것에 대한 문제라면서 의원들이 의원연구실에서 주민 복지를 위한 시설, 조례 등을 연구하고 제정해 주민들 스스로가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거시적 안목에서 의원연구실 설치비용의 수십 배 아니 수백 배의 창출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명조 의장은 의원연구실 설치를 현재 배정된 예산보다 더 절약한 최소한의 예산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에 의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고 또한 절감된 예산을 가지고 주민들을 위한 복지에 사용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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