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선임의결무효확인소송 '취하' ... 의장 마음 고생시킨 것 미안하다
[분당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의원협의회는 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을 상대로 진행한 ‘의장선임의결 무효확인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1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의장선임의결 무효확인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성남시와 성남시의회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동안 소송과 관련해 박권종 의장에게 마음 고생시킨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불어 최만식 대표는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의회에서 재발 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소송과 관련되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질 것이며, 소송을 취하한 만큼 더 이상 (이번 사건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7월 7일 치러진 성남시의회의장 선거와 관련, 재검표를 요구하면서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11월 25일 의장선임의결 무효확인소송을 법무법인을 진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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