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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출자기관 재취업 관피아 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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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4-12-01 |
조회수 : 5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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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의회 이원석(새정치·다) 의원은 최근 포천시 퇴직 공무원 7명이 재취업했는데, 관피아 시선을 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일 포천시 의회에따르면 이 의원은 “포천시 자치행정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후배들을 위해 명퇴한 퇴직공무원들의 존경의 대상이 돼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는 “포천시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포천시의 출자법인이나 유관단체 대규모 사업장에 퇴직 공무원들이 재취업하는 경우 포천시가 도움을 준 것으로 관피아 시선을 받게 된다”며 “퇴직공무원들이 재취업한 곳에 근무하면서 시청의 예전 부하 공무원들에게 업무검토를 지시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에는 “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에 포천시 퇴직 예정 공무원이 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며 “확인 결과 포천상공회의소에서 이를 요청한 사실이 없어 포천시에서 도움을 요청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따른 이 의원은 “포천시가 명예퇴직한 공무원의 잔여임기를 이런 식으로 보장해주는 것은 포천시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며 “인사권의 최고 수장에게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직언하라”고 자치행정과장에게 제안했다.
또한 김영길 자치행정과장은 이에 “포천시가 이들의 재취업을 도와준 일은 없다”며 “다만 자신이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재취업하는 사례는 있다”고 궁색한 표현으로 말했다.
한편 이날 관피아 논란이 된 이들 퇴직 공무원들은 최근 몇 년 사이 포천관내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장과 포천시 출자 SPC법인, 산하기관 등에 재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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