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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보령댐 광역 상수도 정수 구입비 55억 전액 삭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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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20-12-22 |
조회수 : 1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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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회가 보령댐 광역 상수도 정수 구입비 55억 원 전액을 삭감하고 지역 주민 상생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회는 시에서 내년도 상수도특별회계에 편성한 보령댐 광역 상수도 정수 구입비 55억 원에 대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액 삭감하고 제232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예결위에서 한동인 의원은 “충남 15개 시군에서 보령이 수도요금을 가장 비싼 값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충남 8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이 있으므로 정작 보령지역에서는 지역의 개발이라든가 환경문제의 피해를 감수하고 있어 지역과 수자원공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전에는 정수 구입비를 줘서는 안 된다”며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또 김정훈 의원은 “지난해 보령댐 광역 상수도 요금이 359억 8600만 원이었으나 수자원공사는 보령댐 주변 지역에 총 4억3490억 원을 지원하는 등 고작 1%가량 지원되고 있어 보령댐으로 인한 수입액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출처 : 전국매일신문(http://www.jeonm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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