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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특위, "농협 유통센터 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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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4-02-06 |
조회수 : 8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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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대규모 유통센터 건립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제국·이하 특위)’의원과 재래시장상인회, 지역 농·축협조합장, 슈퍼마켓협동조합 임원 등 20명이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본사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잇달아 방문해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6일 특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추진 중인 대규모 유통센터는 천안과 아산 경계지역인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 일원(5만2,739㎡)에 신축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이 유통센터가 천안상권 배후지에 위치해 이미 공급초과 상태인 천안지역 재래시장과 동네상권을 붕괴시키고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등으로 지역경제 왜곡은 물론, 유통산업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위는 이날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종합유통센터 후보지를 당초 예정지였던 아산 탕정지구로 변경할 것을 건의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유통센터 건립과 관련해 천안·아산 지역 갈등 해소와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유제국 특위 위원장은 “양 기관에 천안시민들의 민의를 적극 건의했으며, 검토 답변을 약속받았다. 회신내용에 따라 특위 의원들과 협의한 뒤 향후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71회 제2차 정례회 중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통센터 건립 중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디트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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